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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설치"·"간 적 없다"…오락가락 진술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27살 전 모 씨가 폭발물 설치 혐의를 인정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어제(9일) 일본 경찰 조사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오늘 아침에는 아예 야스쿠니 신사에 간 사실을 부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속보로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전 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압수해 관련 행적을 조사하고 있으며, 야스쿠니 신사 무단 침입 혐의에 폭발물 관련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전 씨가 사건 전날인 22일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은 시한장치를 시험하기 위해서로 보인다는 수사관계자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해 일본 경찰에 체포된 전 씨는, 도쿄 고지마치 경찰서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어젯밤 경시청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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