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대학생들이 로스쿨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법시험 폐지반대 전국대학생연합' 대표 정윤범 씨는 로스쿨 교수들이 재직 중인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음서제' 의혹이 있다며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부산대, 동아대, 전남대에 입학 관련 자료 정보공개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교수가 자녀의 로스쿨 입학 과정에 심사나 전형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있는지, 자녀들이 재학 중 아버지의 수업을 수강한 사실이 있는지와 취득 학점은 어떠한지 등을 확인한다는 겁니다.
대학생 870명을 대표해 정보공개를 청구한다는 정 씨는 "서류심사와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로스쿨 입학 과정에서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로스쿨에 지원한 자녀들이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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