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더럽고 악한 것들은 모두 태우자!…과테말라 ‘악마 화형식’

이 기사 어때요?
지난 7일, 과테말라 안티과의 한 마을에서 피범벅을 한 섬뜩한 모습의 ‘악마’가 화형대에 올랐습니다. 과연 이 마을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불길에 휩싸여 활활 타오르는 것은 사실 악마 형상의 목각 인형입니다. 과테말라의 전통 행사인 ‘악마 화형식’이 진행된 겁니다. 

매년 12월 7일에 ‘더럽고 악한 것을 불태워 영혼을 정화한다’는 의미로 과테말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악마 인형을 거리에 세워 불을 붙이는 의식을 치르는데요, 불길 속에 신문지, 쓰레기, 오래된 물건 등을 던져 함께 태워버립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타오르는 악마를 통해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표현하는 과테말라의 ‘악마 화형식’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