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오후 12시 50분쯤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장소는 수도 두샨베에서 동쪽으로 345㎞ 떨어진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지하 28.7㎞라고 지질조사국은 설명했습니다.
이곳은 타지키스탄 국립공원 한가운데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현재 타지키스탄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장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지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사레즈 호수가 있어 지진 여파로 호수가 범람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지로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엄기영 타지키스탄 주재 한국 대사대리는 "교민 피해는 아직 없다"며 "지진 발생지역이 인적이 드문 곳이라 교민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지키스탄에는 교민 100여 명이 있는데, 대부분 수도 두샨베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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