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이 다가오는 도심의 밤이 화려한 불빛과 조명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부산 광복로와 해운대 해수욕장에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축제로 벌써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을 박명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성탄절 모습을 물씬 풍기는 거리!
부산 광복로 광장 한가운데 17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불빛을 뽐냅니다.
알록달록한 트리 장식에 광복로 거리는 벌써부터 성탄절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부산의 대표 명물이 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매일 5시 반부터 자정까지 광복로 1km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부터 연인들까지 발길을 멈추고 연신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박인영·박강민·강경례/포항 장성동 : 오래간만에 친정에 왔는데 또 이렇게 불빛 축제 기간에 와서 좋은 구경하고 아이와 함께 처음 구경하는데 아이도 기뻐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을 상징하는 비둘기 상징과 올리브 트리, 오륙도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강윤희·박성배/부산 온천동 : 조명도 예쁘고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닌데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정경래/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기획실장 : 부산을 상징하는 장식물들이 포토존으로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오시면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곳에도 16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함께 해운대의 역동적인 푸른 파도를 형상화한 빛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희만/부산 해운대구청 경제진흥과장 : (해운대 빛 축제는) 별과 구름과 푸른 파도를 컨셉으로 해서 6개 구간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해운대 빛 축제는 오는 2월 말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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