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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불량…전국 도축장 30%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미달"

전국 도축장 가운데 30%가량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128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 실태를 평가한 결과 29.6%인 38곳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적합 도축장을 유형별로 보면 포유류 도축장이 26곳, 가금류 도축장이 7곳이었다.

또 축산물 위생관리 법령을 위반한 도축장은 31곳, 위반 건수는 3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설기준 위반이 12건(35%)으로 가장 많았고, HACCP 관리 부적정 8건(24%), 청소상태 불량·안전모 미착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7건(20%),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5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의원은 "우수 도축장에는 축산 브랜드 평가에 가산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적합 도축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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