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범 중 한 명이 올 연초 영국 런던과 중부 대도시 버밍엄을 방문해 영국을 겨냥한 테러를 꾸미는 자들과 접촉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익명의 대테러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 테러범이 영국을 찾아 런던과 버밍엄을 방문한 뒤 유럽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테러범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문은 "두 도시에서 이 테러범이 영국을 겨냥한 테러를 기도하거나 도울 의도와 능력을 가진 것으로 의심받는 자들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테러범이 만난 자들은 현재 영국 국내정보국과 대테러 경찰국의 수사 대상이 돼 있습니다.
신문은 작년 8월부터 테러 위험 수준이 다섯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심각' 등급으로 상향돼 유지되고 있었는데도 테러범이 당국의 감시망에 걸려들지 않은 채 영국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면서 허술한 보안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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