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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해대교 사고 조사 본격 착수

경찰이 그제(3일)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측이 낙뢰가 피뢰침이 아닌 교량 케이블을 직접 맞아 불이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서해대교에 피뢰침이 4개나 설치가 돼 있는데도 낙뢰가 피뢰침으로 흡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서해대교 2주탑 주변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불에 탄 케이블을 수거하는 등 정밀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사고 현장 주변 CCTV 녹화 영상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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