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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폴리시의 '올해의 사상가'는 교황·탐사선 로제타팀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올해의 사상가' 125인을 선정해 현지 시간으로 어제 발표했습니다.

FP는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사람이나 단체를 '정책결정자', '도전가, '인도자' 등의 분야로 나눠 선정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변화와 가난 등 많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사람이나 국가들의 변화를 촉구했다는 점에서 '인도자' 부문에 뽑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유럽 난민 위기에서 지도력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정책결정자 부문의 사상가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9월 '이슬람국가'와 맞선다며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정책결정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럽우주국 로제타 탐사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로제타 미션팀'과 시리아 시민단체 '락까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다'는 각종 불의에 저항한 기자와 활동가 등과 함께 '기록자' 부문에 뽑혔다고 FP는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고고학자 칼리드 알아사드는 도전가 부문에서 첫 손으로 꼽혔습니다.

그는 IS의 위협에도 팔미라 유물의 행방을 함구하다 IS의 손에 잔인하게 참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정 인물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61명, 50.4%로 남성 60명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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