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협회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바리스타가 꿈인 박연미(지적장애 3급) 양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를 여행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사흘동안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커피 생산 과정 수업 커피 볶는 실습등에 함께하며 박 양에게 바리스타 꿈을 키워줬습니다.
이번 '꿈 키워주기' 동행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기획한 '장애인 글로벌 도전단'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4월 여행 가이드가 꿈인 김여슬 양과 일본 쓰시마 섬을 동행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서 교수는 "20여 년 전 유럽 첫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보면서 우리 장애 청소년들도 해외에서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찌민시를 여행한 박 양은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 동네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봤고, 학교에서 제과·제빵도 공부했는데 해외에서 커피 체험은 큰 자신감으로 돌아왔다"고 기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서경덕, 바리스타 꿈꾸는 장애 청소년과 호찌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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