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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IS 조직원 3천 명…아프리카 'IS 거점화' 우려"

장기 내전 상태인 리비아에 2∼3천 명의 IS 조직원들이 활동하면서 유전지대 등으로 세력 확대를 시도해, 북아프리카에 IS 거점이 만들어질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알카에다와 연계단체에 대한 제재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쌓은 '악명'을 기반으로 리비아 내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을 누르고 급부상하면서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IS가 지중해를 낀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해 리비아를 '중계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IS가 아직은 리비아 내 여러 세력 가운데 하나이고 적지 않은 저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지 세력과 연대를 유지하는 데에도 애를 먹고 있다면서 IS의 위협을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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