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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시동기 납품비리' 현역 해군 대령 구속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 납품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위해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현역 해군 대령 54살 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방위사업청 관련 업무를 하며 계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 하는 생산업체의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계약이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정씨가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같은 업체에 대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실을 묵인하고 서류를 작성해 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소속 육군 중령 46살 허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업체 대표 38살 정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는 전투기가 이륙할 때 전원을 공급해 엔진효율을 극대화해주는 장비입니다.

문제의 업체는 올해 말까지 대당 4억 원에 발전기 90여대를 납품하기로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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