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먹는 굴튀김은 맛있지만 쓸쓸하다. 쓸쓸하지만 맛있다. 고독과 자유의 관계처럼 영원히 순환한다" 일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팬들과 교류 행사에서 소설 창작을 자신이 좋아하는 굴튀김을 혼자서 해먹는 것에 비유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라카미는 어제(1일) 동일본대지진과 원전사고 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열린 문학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갑자기 굴튀김 이야기를 꺼냈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습니다.
무라카미는 "내 안에 있는 말 하나하나를 퍼내는 작업은 고독한 작업이어서 소설을 쓰는 것은 혼자서 굴을 튀겨먹는 것과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무라카미는 이어 "소설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무거워지지만 굴튀김을 튀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무라카미 "소설쓰기는 혼자 해먹는 굴튀김…맛있지만 쓸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