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부실대출을 지시한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중국 밀항을 도운 혐의로 50대 건설업체 실제 경영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김 전 회장의 밀항을 도운 혐의로 58살 김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한 종합건설의 경영인 역할을 하는 김씨는 미래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를 앞둔 2012년 5월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김 전 회장을 중국으로 밀항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2012년 4월 미래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으로부터 "소나기는 피해야 한다. 국내 은신처와 중국 밀항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밀항비용과 도피자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건네 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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