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카고 흑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가 점령 대규모 시위

미국 시카고 경찰국 소속 백인 경관이 흑인 10대 용의자에게 무려 16차례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 현장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흑인사회의 분노와 비탄이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자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시카고 최대 쇼핑가 미시간애비뉴에서 '정의를 위한 행진'으로 이름 붙은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위에는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를 비롯한 사회운동가와 종교 지도자, 시카고를 지역구로 하는 두 연방하원의원, 시민과 학생 등 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시위대는 "16발의 총격"이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치며 쇼핑몰이 밀집해있는 워터타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특별검사에 의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조사와 람 이매뉴얼 시장 탄핵,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청장의 파면 등을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