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은행 보안등급 높여야한다" 속여 돈 빼낸 3명 구속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빼 가는 이른바 '파밍'(pharming) 사기단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보안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가짜 은행 사이트의 안내에 속아 개인정보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입력했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7일 컴퓨터사용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중국인 이 모(20) 씨 등 파밍 사기단 인출책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3∼16일 파밍 수법으로 금융정보 등을 알아낸 피해자 3명의 통장에서 대포통장으로 이체된 1천2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수수료로 인출 금액의 1∼3%를 챙겼습니다.

특히 이씨는 인출책을 모집할 목적으로 지난 9월 입국해 지인의 소개를 받아 나머지 공범 2명을 섭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시켜서 한 것"이라며 중국 내 사기단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