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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 국민전선 대표 "난민 수용 당장 중단해야"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는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난민 수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펜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장의 자살 폭탄테러범이 난민에 섞여 지난 10월 3일 그리스에 도착했다"면서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서 난민 수용과 분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현지 라디오 RTL이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프랑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리 테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아흐마드 알모하마드는 시리아 난민으로 가장해 유럽에 침투해서는 파리 외곽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

시리아 여권을 가진 알모하마드는 지난달 3일 지중해에서 조난당한 난민선에서 구조돼 그리스 레로스 섬에 들어왔으며 같은 달 7일 세르비아에서 난민 신청을 했다.

난민 유입에 반대해 온 르펜 대표는 13일 파리 연쇄 테러 직후에도 "유럽연합(EU)이 뭐라고 하든 간에 프랑스는 국경을 통제하는 권한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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