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테러범 축구장 들어오려다 몸수색서 제지당해"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이 축구장 입장을 시도했으나, 몸수색 과정에서 자살 폭탄 조끼가 발견되면서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범은 8만여 관중이 모인 축구장 안에서 자폭테러를 시도하려 했다는 프랑스 경찰의 의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 테러범이 지난 13일 밤 프랑스-독일의 친선 축구경기의 입장권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경기 시작 15분 후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입구에서 이뤄진 몸수색에서 자살 폭탄 조끼를 입은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범인은 자폭 조끼가 발각된 직후 보안 검색대에서 물러나면서 자살 폭탄 조끼를 스스로 폭발시켰습니다.
두 번째 자폭은 첫 자폭이 발생한 후 3분여 뒤 경기장 밖에서 일어났으며, 이어 인근 맥도날드 식당 근처에서 세 번째 자폭이 잇따랐습니다.
범인들은 바타클랑 극장에서와 같은 대규모 인명 살상을 축구장 안에서도 계획했으나 실패로 돌아간 것 같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사진=AP·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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