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산 일상생필품 브랜드의 수입도 늘려가기로 해 한국과 일본업체들에 적잖은 수혜가 기대됩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떠오른 소비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확대와 생필품 수입규제 완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중국 남방도시보는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입출국항 입국장에 더 많은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루페이쥔 해관총서 부서장은 "정부가 공항과 항구에 새로운 면세점을 개설하고 승객별 구매 한도를 상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 부서장은 "중국에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용할 만한 면세점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면세점을 늘려나가는 것을 고려 중이지만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상생필품 브랜드의 수입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해외 관광을 다녀온 1억 명의 중국인이 해외에서 소비한 돈은 1조 위안, 우리 돈 180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원은 또 중국내 소비확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세금환급 제도도 정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교육, 위생, 문화 시장에 민간자본의 유입과 외국자본에 대한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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