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14년 총 59억 달러 상당의 대외군사원조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75%인 44억 달러가 이스라엘과 이집트 두 나라로 간 것으로 11일(현지시간) 파악됐다.
이날 공개된 미 정부 대외원조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31억 달러, 이집트에 13억 달러, 이라크와 요르단에 각 3억 달러, 파키스탄에 2억 8천만 달러가 각각 지원됐다.
이스라엘의 경우 내년이면 만료되는 10년짜리 양해각서를 미국과 체결해, 매년 31억 달러의 군사원조를 받아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한 정상회담에서 이 양해각서를 갱신해 2017년 이후 10년간 총 500억 달러의 군사원조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에 64%, 아프리카에 23%가 투입됐다.
총액 59억 달러는 소말리아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이다.
또 지난해 미국의 총 대외경제원조 규모는 350억 달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이스라엘이 31억 달러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이집트 15억 달러, 아프가니스탄 11억 달러, 요르단 10억 달러, 파키스탄 9억3천300만 달러 등 순서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미국의 최대 군사 원조국은 이스라엘→이집트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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