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60만여 명과 학부모들이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대망의 날'입니다.
그동안의 쌓아온 '공든탑'이 이날 하루에 평가받는 셈이니 온 나라가 들썩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도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12일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obsi****'는 "시험 보기 전에 긴장돼도 문제 풀다 보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몸이 기억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보겠다'는 마음보다는 '아는 문제는 안 틀리겠다'는 생각으로 다녀오세요"라고 응원했습니다.
같은 포털의 'rnfl****'는 "97년생들, 그리고 모든 수험생들 그동안 수고 많았고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재수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dlrk****'는 "재수 제발 성공하게 해주세요. 고3들도 재수하지 말고 한 번에 가세요"라며 시험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으론 수능시험 하나로 수험생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비행기 이착륙까지 통제하며 '호들갑'을 떠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 이용자 'shkim11'는 "수능이 전부가 아닌데 초·중·고 12년 세월을 단 하루에 결판을 내버린다"며 "이러니 매년 수능시험 끝나고 자살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milk****'는 "항공기 이착륙까지 통제하면서 치는 시험이 이상한 건 나뿐인가? 사람의 인생은 여러 가지 선택으로 결정되는 건데 수능의 비중이 너무 크다"고 썼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내일 수능시험…"수험생들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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