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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대기오염 심해지면 차량 2부제 바로 시행

프랑스 파리시가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 차량 2부제 시행 여부를 곧바로 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골렌 루아얄 환경 장관은 지난 2일 유럽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오염 해결 대책으로 파리시가 재도입하려는 차량 2부제에 대해 "지역과 시 당국이 요구할 경우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파리시는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등 대기오염 지수가 한때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수준으로 나빠지자 1997년 이후 17년 만인 지난해 3월 다시 차량 2부제를 재도입했으며 올해 3월에도 한차례 시행했습니다.

시는 대기 상황에 따라 이를 계속 시행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안했고,정부도 격론 끝에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파리시는 차량 2부제 외에도 지난 9월 실시한 '차 없는 날'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센 강변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등의 오염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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