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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두바이,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 적립'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스 정류소입니다.

교통카드를 대고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탈 때마다 포인트가 쌓입니다.

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해줍니다.

한 번에 50포인트씩, 적립된 포인트가 1천 포인트를 넘어서면 추첨을 통해 금을 줍니다.

[세자르 메디나/당첨자 : 전 2만 5천 포인트를 모았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살도 빼고, 금도 받았습니다.]

두바이 교통 당국이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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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지구 위 400km 상공에 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지 15년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0년 11월 2일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17개국 출신 우주인 220명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거쳐 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도 2007년 4월 9일부터 19일까지 머물렀습니다.

그동안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는 1천760회의 각종 실험이 진행됐고, 1998년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을 시작한 이후 공사와 보수 등을 위해 189회의 우주 유영이 이뤄졌습니다.

[스콧 켈리/우주인 : 국제 우주 정거장은 인류의 우주 탐사 능력을 더욱 키워주고 있습니다.]

인류 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어준 국제 우주 정거장 거주 15주년을 맞아 우주 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6명은 특별 만찬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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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여객기 C919를 공개했습니다.

2008년부터 연구·개발해온 것으로 160명을 태우고 4천75㎞를 날 수 있습니다.

이 여객기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여객기 개발로 중국 항공산업이 본격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C919에 이어서 승객 3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여객기 C929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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