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했다.
다음 아이디 '권왕'은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 역사에 (일본의) 진정한 사과만이 답이 아닌가. 그것이 어찌 협의와 타결(대상)이 될 수 있단 말인가"라는 의견을 냈다.
같은 포털 이용자 'eagle1'도 "타결 필요 없습니다. 단지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먼저입니다"라고 동조했다.
네이버 누리꾼 'lkjh****'는 "지속적인 보상과 조치가 있어야지. 독일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어렵나"라고 일본 측을 비난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hsl2****'는 "조기 타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마무리를 지어라"라고 요구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cs80****'도 "위안부 문제는 오랜 기간 걸리더라도 받아낼 건 제대로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디 'oz79****'는 "광복 70년이다. 70년을 기다렸다. 하루이틀 빨리하는 거 중요치 않다. 그에 합당한 타결을 원할 뿐이다"라고 적었다.
"(일본이) 언제 어떻게 뒤통수를 칠 줄 모르니 불안불안"(네이버 아이디 'sony****'), "명분만 찾지 말고 결실을 내라"(다음 아이디 '정오발') 등과 같은 반응도 나왔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첫 회담을 하고 "가능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 정상은 또 다자 차원에서 북핵 문제 대응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고, 경제분야에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연합뉴스)
한·일 '위안부 협의 가속화' 합의에 "진정한 사죄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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