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편의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4일 오전 6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야산에서 편의점주 48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가 남긴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에는 "3년이 지나도록 부채만 늘고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자 위약금이 발생한다"면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12년부터 5년간 계약으로 편의점을 운영해오다 매출이 부진해 최근 해당 지역본부에 계약해지를 요청했지만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답변을 들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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