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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들 "파괴적 혁신과 강한 기업문화로 위기돌파"

SK그룹 CEO들이 강인한 기업문화와 파괴적 혁신을 통한 실행력으로 당면한 경영위기를 돌파하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CEO들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합숙 세미나에서 중국발 경제침체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주력 계열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 한계에 이르렀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SK가 밝혔습니다.

SK그룹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 관계사별 비즈니스 모델의 업그레이드 ▲ 관계사간 협력 ▲ 강한 기업문화 확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혁신적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국가·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행복을 창출해 후대에도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의 경영활동은 국가와 사회라는 기반 위에서 이뤄진다"면서 "사회와 국가의 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각 위원회, 각 관계사는 국가 차원의 관점에서 청년실업 문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역할과 지원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K CEO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청년 비상', '디딤돌 프로그램 및 임금공유제' 등과 같은 국가적 어젠다를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년 비상은 대학생들의 창업을, 디딤돌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SK그룹은 그간 성과를 보였던 '따로 또 같이' 3.0 체제를 더욱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SK그룹이 2013년 초 도입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은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을 전제로 관계사가 자사 이익과 성장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위원회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K그룹이 흔들림이 없었던 것은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수펙스추구협의회가 '따로 또 같이' 3.0 체제의 구심점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따로 또 같이 3.0 체제는 우리가 고민한 지배구조 가운데 현재로서 가장 좋은 답인 것이 분명한 만큼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 등 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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