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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급우 사진에 'IS' 써서 SNS 올린 美고교생 처벌

무슬림 급우의 사진에 수니파 무장 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옛 이름인 이슬람·시리아이슬람국가(IsIs)라는 제목을 써넣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미국 고등학생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뉴저지주 우드브리지 타운십 교육청의 로버트 제가 교육감은 28일(현지시각) 이 사건을 일으킨 학생들의 행위는 "혐오스럽고 편향적이며 인종주의적이고 비겁한 행동"이라며 "절대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일"이라고 징계 사유를 밝혔습니다.

제가 교육감은 학생들의 신원이나 징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뉴저지주 뉴스를 다루는 웹사이트 NJ닷컴은 연루된 학생이 최소 2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징계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6월 뉴저지주 콜로니아 고등학교의 식당에서 무슬림 여학생인 사이라 알리가 히잡(이슬람권 여성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을 쓰고 앉아 있는 모습을 몰래 찍었습니다.

이들은 사진 밑에 IS의 옛 이름인 '이라크·시리아이슬람국가'의 약어인 'Isis'라는 제목을 달아 사진 SNS인 스냅챗에 올려 공분을 샀습니다.

교육청은 또 학교 식당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새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현재 대학 신입생인 피해자 알리는 NJ닷컴과 인터뷰에서 "점심시간에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한다고 없어질 일인지 모르겠다. 이 조치는 만족스럽지 않다"며 근본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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