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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중 정당후원금 1위는 '라스베이거스 샌즈'

미국에서 정당에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하는 기업은 카지노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Las Vegas Sands)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워치(MarketWatch)는 선거자금 감시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의 자료를 파인드더컴퍼니(FindTheCompany)와 인사이더가브(InsiderGov)가 분석한 결과 2002년 이후 올해까지 정당에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기업은 라스베이거스 샌즈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원금에는 직원 개개인이 낸 돈과 회사 소유 정치행동위원회(PAC)의 후원금, 그리고 회사가 직접 낸 기부금도 포함됐다.

그러나 회장 등이 비영리 단체 등을 통해 지원하는 이른바 '다크 머니'(Dark Money)는 제외됐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14년 동안 총 6천940만 달러(약 787억 원)를 후원금으로 냈다.

이 회사는 보수당인 공화당에만 기부하고 민주당에는 한 푼도 주지 않아 다른 기업과는 달랐다.

이 회사의 회장인 셸던 아델슨은 골수 공화당 지지자로 유명하다.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낸 기업은 통신회사인 AT&T로 민주당에 2천530만 달러, 공화당에 3천550만 달러를 냈다.

상위 10위 이내에는 금융기관이 4곳이나 포진했다.

골드만삭스(민주당 2천790만 달러, 공화당 2천420만 달러), 시티그룹(1천700만 달러, 1천800만 달러), JP모건체이스(1천650만 달러, 1천800만 달러)가 나란히 3∼5위에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10위 이내에 랭크된 기업은 UPS,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일렉트릭, 록히드마틴 등이었다.

10위 이내 기업 중 민주당에 더 많은 기부를 한 기업은 골드만삭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2곳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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