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충남 서북부 시·군 8곳에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의 밸브를 조정해 물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을 다음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급수조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충남 8개 시·군에서 물 절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밸브를 조정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물 절약량이 목표에 미치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는 그 다음 주(11월 9일∼15일)부터 광역상수도 밸브 조정을 통한 감압 급수가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감압급수 첫 주에는 수압을 5% 낮춰 물 공급량을 5% 줄이고 그럼에도 물 절약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는 그 다음 주에 수압을 5% 더 낮출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물 절약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수압을 계속 낮추되, 지자체 의견과 주민불편 등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제 급수조정은) 저수율이 날로 떨어지는 보령댐의 고갈을 막으려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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