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는 그쳤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내일(28일)은 출근길 추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에는 10월에 흔치 않은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을비치고 제법 굵은 빗줄기가 출근길 적셨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26mm, 서산 34mm, 전주 35mm 등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해갈엔 충분하지 않았지만, 타들어 가는 토양을 적셔 준 단비입니다.
오후에 비는 모두 그쳤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해 백령도엔 오전부터 황사가 나타나 한때 황사 먼지 농도가 평소 4배 수준인 ㎥당 222㎍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에도 황사 입자가 일부 들어오면서 황사 먼지 농도가 평소 2배인 100㎍을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월에 서해안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의 일입니다.
내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6도, 오는 토요일에는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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