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 높은 가계는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란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더불어 선진국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는 두 중앙은행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 안팎에 머물고 있어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카니 총재는 이와 관련해 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통화정책위원회의 중점적인 예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가운데 4%가 DTI 비율이 40%를 넘는다면서 금리가 인상되면 이들 가계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다만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인상 과정은 완만한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DTI 비율이 40%를 넘는 가구가 28만 가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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