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함대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를 순찰항해 중이라고 중국 국가해양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중국해경의 2501, 2506 함선편대가 댜오위다오를 순찰항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일 양국은 센카쿠열도 주변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해상연락 메커니즘 등을 공동연구하고 있으며 지난 13-14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도쿄 방문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들어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이 해역에 중국 해경 함대가 빈번히 진입하면서 양국 간 마찰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함대의 이 해역 순찰항해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인공섬 건설로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국 태평양함대의 스콧 스위프트 사령관은 남중국해 인공섬으로부터 12해리 이내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정책적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베트남, 필리핀 등 관련국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공섬 12해리 내에 미국이 함정이나 항공기를 파견할 움직임을 보이자 어제 해상과 공중에서 목표물 원거리 타격훈련을 하는 등 미사일 발사훈련으로 대미 경고에 나섰습니다.
中 "해경 함정 댜오위다오 순찰항해 중"…日과 마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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