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의사를 보인 미국의 존 앨런 이슬람국가(IS) 격퇴담당 대통령 특사의 후임으로 브렛 맥거크 부특사가 지명됐다.
미국 백악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앨런 장군이 해 온 그동안의 봉사에 감사하고, 부특사로 일했던 브렛 맥거크를 특사로 맞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앨런 특사는 다음 달 중순 IS 격퇴담당 특사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도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존 (앨런 특사)에게 6개월 정도만 긴급히 일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일을 맡으며 핵심적 지도력을 발휘했다"며 "이제 미국 정부에서 맥거크(신임 특사)보다 IS 격퇴문제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대장인 앨런 특사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지휘한 경험과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의 안보협력 문제를 조율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격퇴 문제를 담당할 특사로 임명됐다.
맥거크 신임 특사는 백악관에서 장기간 이라크문제를 주로 자문해 왔고 2012년에는 이라크 주재 대사로 지명되기도 했지만 당시 공화당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지명 철회를 겪기도 했다.
(연합뉴스)
미국 'IS격퇴 특사' 후임에 브렛 맥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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