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며 금융감독원이 채권은행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채권은행이 좀비 중소기업·대기업을 솎아내는 작업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7개 국내은행 기업 여신 담당 부장들을 어제(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으로 불러 강도 높은 기업 구조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채권은행들은 개별은행 신용공여 50억 원 이상이거나 총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 등을 부실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보고 1천934곳을 신용평가하고 있습니다.
채권은행은 이들 기업을 A부터 D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해 C등급은 워크아웃으로, D등급은 기업회생절차로 유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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