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유탄발사기를 통해 2㎞ 밖의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마트 유탄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아미 테크놀러지(AT) 등에 따르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제작사로 유명한 레이시언은 최근 M320 강화 유탄발사기를 통해 2천300야드(2.1㎞) 떨어진 곳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40mm 정밀유도 유탄(PGM) '파이크'(Pike)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군이 채택한 M320 유탄발사기를 통해 발사하는 유탄의 최대 사거리가 350m(유효 사거리 150m)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파이크의 사거리는 이보다 5배나 깁니다.
또 전체 길이는 16.8인치(42.6㎝), 무게는 2파운드(0.9㎏)에 불과합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표적 등을 타격하기 위한 이 정밀 유도 유탄은 발사관을 벗어나면 2∼3m가량 날아가 로켓으로 추진력을 얻습니다.
특히 발사 과정에서 연기도 없어 적에게 들킬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제작사 측은 파이크가 세계에서 유일한 휴대 정밀 유탄으로 보병의 화력의 획기적으로 늘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탱크나 장갑차, 무인기, 소형 함정 등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美, 정밀유도 '스마트 유탄' 발사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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