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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내일 상봉…"감동과 기쁨을…"

남북 이산가족 내일 상봉…"감동과 기쁨을…"
"감동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네이버 아이디 'nbw4****'), "이산가족 여러분. 좋은 만남 되시고 힘 내세요~"(다음 아이디 '아인')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내일(20일) 금강산에서 60여 년만에 헤어진 가족과 만나는데 대해 누리꾼들은 이 같은 기원 글들을 올렸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dahu****'는 "남측 북측 어르신들 모두 좋은 시간 되십시오. 헤어진 시간에 비해 만남은 짧겠지만, 그 순간만은 이념 그런 거 버리시고 모든 걸 누리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또 만날 날을 기원드립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buj0****'는 "다시는 못 밟을 줄 알았다가 드디어 고향 땅 밟아보겠네요. 언제 다시 갈지 모를 고향 땅 눈에 잊지 않도록 다 기억하고 오시고 가족들 모두 잊지 않도록 그동안의 한 다 풀고오세요"라고 기원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카르페디엠'은 "소중한 시간, 행복한 시간 되세요!"라고 바랐고, 한 트위터리안은 "이산가족 상봉하게 돼 다행입니다. 하루 빨리 남북이 평화 통일을 이루길"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꿈에서라도 만나길 희망했을 텐데 행복하게 만나고 오세요"(아이디 'scor****'), "많은 것을 눈과 가슴에 담으세요"('nma8****'), "행복하게 다녀오세요"('exle****') 등의 기원 댓글도 올라 있습니다.

다음 누리꾼 '너는너대로'는 "이산가족 상봉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조금씩 북한하고 하루빨리 통일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guns****'는 "사랑하는 내 가족을 보기 위해 수십 년을 기다리시고. 어르신들은 특히 다녀오신 다음에 외상후스트레스처럼 더 힘들어 하실텐데. 상봉 종료 후에도 화상전화나 연락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언제까지 이런 명분으로 북조선(북한)에 끌려다녀야 하는지"(다음 아이디 '왕건아우'), "이벤트성 상봉 하지 마라"(네이버 아이디 'cgc7****') 등과 같은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이산가족 남측 1차 상봉단 393명은 오늘(19일)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이산가족 등록,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은 뒤 내일 금강산으로 가서 그리운 가족과 만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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