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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 "북핵 포기 촉구, 한국과 협력 강화"

미국과 호주는 오늘(14일) 보스턴에서 외교·국방장관 '투플러스투(2+2)' 회담을 열어 북한에 핵과 미사일, 이와 관련된 확산 활동 포기를 촉구하고 역내 안보 문제 등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미-호주 각료 회담 뒤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핵과 미사일, 확산 활동을 포기하는 등 국제 사회와 한 약속과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가 인권 문제 등 북한 내 상황을 계속해서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호주 양측은 이어 한국과 협력해 글로벌, 역내 성장과 안정을 지원하고, 한반도를 포함해 역내 안보 도전을 다뤄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중국의 남중국해 간척과 인공섬 조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영토 분쟁 당사국들에 모든 간척과 건축, 군사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에서 난사군도를 군사화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사실을 주목하고,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양측은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을 환영하고 최종 이행까지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TPP 타결로 미국과 호주, 그리고 TPP에 참여한 10개 나라가 경제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다른 국가들의 참여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플러스투(2+2)' 회담에는 미국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시턴 카터 국방장관이, 호주에서 비숍 장관과 마리스 페인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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