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가 공습 강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 하루 동안 시리아에 모두 65차례 출격해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지휘본부와 방어진지 등 시설 55곳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IS의 전투력과 기동성을 약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으나, 시리아 반군 측은 러시아의 공습이 IS 지역이 아닌 반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시리아 내 공습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우발적인 전투기 충돌을 막기 위한 항공안전 논의를 지난 1일 이후 열흘 만에 재개했습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양국이 90분간 화상회의를 열어 안전운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쿡 대변인은 구체적인 안전운항 절차의 이행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번 협의에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전문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조만간 다시 협의를 재개해 안전운항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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