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출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온 네덜란드 사진가가 도쿄에서 사진전을 열고 군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일본 내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네덜란드 사진가 얀 배닝(61) 씨는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과거 일본군위안부였던 인도네시아 여성 16명을 찍은 사진 전시회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패널도 전시됐습니다.
얀 배닝 씨는 교도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내에 군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강제적으로 위안부가 된 여성들의 많은 증언과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얀 배닝 씨는 부모가 과거 네덜란드령이었던 인도네시아 출신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일본군에 점령됐을 때 그의 아버지는 철도 공사장에서 강제 노역을 했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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