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쿤드즈 병원 폭격과 관련해 국제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조앤 리우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미군 내부의 조사에만 의존할 수 없다"면서 "인도주의에 입각한 국제조사위원회를 통해 폭격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미국의 공습으로 환자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직원 12명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우 회장은 "전쟁지역에서 병원을 공격하는 일을 금지한 제네바협약은 의료팀에게는 생사를 가릴 수도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공습 이후 미국과 아프간이 내놓는 해명이 계속 어긋나,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당시 정황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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