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에서 자살폭탄테러 두 건이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밤 10시 반쯤 "수도 아부자 외곽의 위성도시 쿠제에 있는 경찰서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져 1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냐니아 타운의 버스 정류소에서도 거의 동시에 폭탄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부상자 중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숨져 사망자는 모두 18명에 이릅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성명을 내고 예비조사에서 이번 공격이 여성과 남성 각 1명이 저지른 자살폭탄 테러로 드러났다며, 수법으로 볼 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꿈꾸는 보코하람은 올해 들어 자신들이 장악한 대부분 지역에서 패퇴하면서 버스정류소와 시장, 종교시설 등을 테러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최소 만7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25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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