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충청도에도 최고 80~10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5~4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태풍급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시설물 점검을 해두셔야겠습니다.
이미 해안뿐 아니라 서울 등 내륙 곳곳에도 강풍 예비특보가, 전 해상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나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도 서울 22도에 머물며 서늘하겠고요, 남부 지방도 대부분 2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