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으로 26일 세 번째 방문 도시인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습니다.
워싱턴 D.C에 이어 뉴욕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오전 뉴욕을 떠나 필라델피아 공항에 내렸습니다.
고등학생 밴드가 이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로키'의 주제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교황은 7년 전 공무집행 중 부상당한 경찰관을 비롯한 환영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또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한 환자를 보고 승용차에서 내려 축복기도를 한 후 이마에 입맞춤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도착 직후 필라델피아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에서 1천20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교황은 '인디펜던스홀'에서 종교의 자유와 이민을 주제로 한 연설을 한 뒤, 현지 시간으로 27일엔 세계 천주교가정대회와 거리행진 같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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