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을 포함해 삼림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농업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2000∼2010년에 파괴된 삼림 면적은 36만 3천800㎢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23만6천600㎢는 곡물 재배 등 농업 활동, 나머지 35%(12만7천200㎢)는 목장 조성을 위해 파괴됐다고 IBGE는 말했다.
한편,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12개월간 서울 면적의 8.6배인 5천200㎢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큰 규모라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는 2003∼2004년 2만 7천820㎢로 정점을 찍었다가 브라질 정부의 강력한 환경보호 노력으로 2008년부터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2012년에는 정부 공식 기록으로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4천586㎢로 줄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과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 8개국에 걸쳐 있으며 넓이는 750만㎢에 달한다.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시작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을 가로질러 브라질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하천의 길이는 총 6천900㎞다.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지구 생물종의 3분의 1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브라질 "삼림파괴 가장 큰 원인은 농업 활동"
2000∼2010년 삼림파괴 면적 36만 3천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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