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자신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이었다고 자랑한 시리아 난민을 수사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 난민이 독일 북동부 브란덴부르크주의 한 난민 숙소에서 그런 말을 했으며 다른 난민에 의해 발언이 녹음됐다고 전했다.
브란덴부르크주 사법 당국은 시리아 난민의 발언에 대해 장난삼아 한 얘기인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실인지를 경찰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IS 대원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온 독일 정부는 난민을 위장한 IS 대원의 조직적 침투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민 수용 상한선 도입을 주장한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연간 상한선을 초과할 경우 지중해를 건너오는 난민은 구조하되 유럽연합(EU) 밖의 '안전지역'에 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안전지역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타임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난민 수용 상한선은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는 데 대해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성향의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21일 표지 인물로 메르켈 총리를 다루면서 테레사 수녀처럼 보이도록 해 난민문제에 대한 메르켈의 '너그러운' 접근을 꼬집었다.
슈피겔은 집권당 내부에서 메르켈이 (난민에 대한) 연민의 정 때문에 현실감을 잃어버렸으며 자제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의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경찰, "IS 대원이었다" 뻐긴 시리아 난민 수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