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 가족이 오늘(21일) 아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뒤에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8시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서 어린이집 원장 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린이집 여교사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원장의 남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2층 가정집에서 나머지 3명을 발견했습니다.
원장인 아내는 침실에서,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은 각자의 방에서 이불에 덮인 상태였습니다.
또 건물 1층은 어린이집으로 사용하고 원장 가족은 2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며 아내와 아이들이 저항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서도 발견됐지만, 가족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장 부부는 4년 전 재혼했으며 숨진 아이들은 원장과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