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오바마' 꼭 닮은 중국인 배우

유명인과 꼭 닮은 사람들, 또 흉내를 잘 내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에나 있죠.

오바마 미국 대통령를 쏙 닮은 중국인 배우가 여기 있습니다.

눈썹 그리는 것 외에는 특별한 분장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성형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광저우에 사는 29살 청년 샤오 지궈입니다.

10년 가까이 공장의 보안 요원으로 일하다가, 3년 전부터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과 생일도 하루밖에 차이 나지 않고 혈액형도 심지어 같다고 하네요.

요즘 찍고 있는 코메디 영화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닮은 폭력배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비록 오바마 대통령 역할은 아니지만, 촬영장에서는 다들 샤오 씨를 '오바마'라고 부르고 있고, 동료들이 기념촬영까지 해갈 정도로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취재 : 조지현,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