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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보수정당 대표, 총선 패배 인정

개표율 24% 현재 시리자 35.3%, 신민주당 28.1%

그리스 신민주당의 에반겔로스 메이마라키스 대표가 20일(현지시간) 조기총선에서의 패배를 시인한다고 밝혔다.

에반겔로스 대표는 이날 신민주당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선거 결과는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1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에게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내무부에 따르면 개표율 24% 기준으로 시리자는 득표율 35.34%로 선두를 달렸으며 신민주당은 28.15%에 그쳤다.

그리스는 1위 정당에 50석을 추가로 배정하기 때문에 현재 득표율 기준으로 시리자는 전체 300석 가운데 1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자 연립정부에 참여한 독립그리스인당은 득표율 3.73%로 원내 진출 요건인 3%를 넘어 1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리자는 현재 득표율이 유지된다면 독립그리스인당과 연정을 다시 구성해 1개월 만에 재집권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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