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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최측근' 영장…협력업체서 '뒷돈' 혐의

농협중앙회장 '최측근' 영장…협력업체서 '뒷돈' 혐의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 모 씨에 대해 오늘(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손 씨는 농협물류의 협력업체인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사업 수주를 알선해주고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사가 손 씨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농협 평택물류센터의 입출고와 재고관리 업무 등 농협이 발주한 사업 여러 건을 수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1990년대부터 10여년 동안 최원병 회장과 함께 경주 안강농협에서 근무했고,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는 최 회장 측의 조직과 자금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손씨를 상대로 협력업체한테 받은 뒷돈을 최 회장에게 전달했는지, 또 농협 사업을 둘러싼 다른 이권에도 개입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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