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관련 업체 5~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공단 측이 스포츠 연구개발에 쓰여야 할 국고보조금을 다른 명목으로 이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가보조금 지급·집행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륜과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사업 등을 관장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수익금 일부를 스포츠산업의 연구개발 보조금 명목으로 지출합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용도대로 집행 안 된 자금이 있는지, 공단 측 인사가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5월 출범해 체육계 비리를 수사해온 '스포츠 4대 악 합동수사반' 해체 뒤 스포츠 공공기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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